잘도착했어요!

75기 김민선 학생 공립교환학생 후기

(주)유학센터|2019.08.06| 조회: 235

미국 국무부 공립 교환학생

ISE 재단 75기 김민선 학생 후기

김민선 학생 후기

 

안녕하세요~


2019년도 1월 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선입니다. 저는 현재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세이빌이라는 동네에서 생활 중입니다.

 

호스트 패밀리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호스트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호스트 가정들은 봉사 정신 투철하신 분들로 이해심도 많으시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크신 분들이기에 가정 내 불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또한 모든 가정들은 에이전시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에 성폭행과 같은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도 매우 드뭅니다.

 

 

호스트 가정과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을 정말로 가족이라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호스트 가정은 문화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교류할 학생을 찾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저 숙식을 제공해주시는 감사한 분들 정도로만 생각하면 많은 호스트 가정들은 서운해합니다. 힘든 점이 있으면 솔직하게 털어놓고 같이 문화생활도 자주 해내가면서 인연을 쌓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호스트 가정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그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서로 간에 오해가 생기지 않는 가장 최고의 방법입니다. 또, 호스트 형제나 자매들이 '물 떠와달라',  '뭐 해주면 안 되냐' 이런 자잘한 부탁들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무조건 싫다고 하며 예의 없이 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굳이 미움받기 싫어 그 자잘한 부탁들을 다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자꾸 나만 시키지 말라'라고 웃으면서 말하면 좋게 상황을 넘길 수 있으니 "혹시 나를 안 좋게 생각할까?"라는 마음에 꾹 참을 필요 없이 꼭 말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생활


 

학교생활을 하며 친구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외국인이라고 하면 다들 궁금해하고 친절하게 대해줄 테니 그럴 때 기회를 노려 좋은 친구를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모두들 '저 학생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뛰어나진 못할 것이다'라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법이 틀려 애들이 비웃을까 봐 말을 아끼는 상황은 없으셨으면 해요. 이곳 사람들은 많이 웃고 반응이 크고 자신의 얘기도 서슴지 않게 공유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니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많이 말하는 게 좋습니다. 말할 주제가 떨어졌을 때는 듣기 좋은 수업들이나, 인기 많은 선생님들, 괜찮은 동아리에 대해서 묻는 것도 좋습니다 이 나라에 대해 처음이고 궁금한 것이 많다고 하면 초면이어도 다들 반겨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업 같은 경우에는 혹여나 영어가 어려워 따라가기가 힘들다면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난 후 선생님께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정말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실 거예요. 또, 많은 선생님들도 외국인 교환학생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왜 지원하게 됐는지, 한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미국과는 어떻게 다른지 말씀드리면 되게 좋아하십니다. 학교 성적 같은 경우에는 각 학교마다 이용하는 포탈을 통해 인터넷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수가 잘못 입력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 땐 선생님께 찾아가면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시니 주저하지 마세요. 선생님과 친분을 많이 쌓으면 교환학생이라는 편의를 봐주어 점수를 비교적 후하게 주실 수도 있으니 방과 후에 선생님들께 많이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점심은 다른 학교는 모르겠으나 저희 학교는 온라인으로 돈을 옮겨 학생 아이디에 넣어두면 그 돈으로 점심 결제가 가능하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해주셔도 괜찮고 본인 스스로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채워 넣는 걸 까먹은 날에는 다음에 꼭 내겠다고 말씀드리면 일하시는 분께서 편의를 봐주시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외의 것


 

현재 저는 미스터 선샤인이라는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호스트 맘과 함께 정주행 중인데요. 이런 식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면 되게 흥미로워하시며 너무 즐거워하세요. 그래서 교환학생으로 오시기 전에 미국 역사 공부보다는 한국 역사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한글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몇 년도에 창제되어있는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현재 외교적 문제 때문에 정치적인 질문도 이따금씩 받는데요. 이런 질문들은 본인만의 의견이 뚜렷하게 있지 않다면 최대한 중립적으로 답변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질문들은 개인의 의견이 아닌 한국의 의견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제가 교환학생으로 느낀 점들과 알아두셨으면 좋은 점들을 써보았는데요. 저는 정말 정말 미국 공립 교환학생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교환학생을 오게 되어서 좋은 가족도 생기고 친구들도 생겼어요.

만약 공립교환학생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후회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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